日 경제보복 후 일본여행 희망자 69%→16%로 확 줄었다 > 실시간

본문 바로가기


실시간
Home > 건강 > 실시간

日 경제보복 후 일본여행 희망자 69%→16%로 확 줄었다

페이지 정보

지우현 작성일19-08-05 18:46

본문

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일본의 경제보복 이전에는 일본 여행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10명 중 7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10명 중 2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

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'노종면의 더뉴스' 의뢰로 일본여행 의향 유무를 조사한 결과 '일본의 경제보복 이전에는 일본 여행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'는 응답이 69.4%에 달한 반면 '현재도 일본여행 의향이 있다'는 응답은 16.2%에 불과했다고 5일 밝혔다.

일본 여행에 대한 의향을 가졌던 국민들 중 약 80%가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여행 의사를 철회한 셈이다.

경제보복 이후 일본 여행 의향을 철회한 사람들은 진보층(95.2%)과 민주당(95.8%) 지지층에서 압도적 다수였고 중도층(80.1%)에서도 80%를 상회했다. 반면 보수층(51.4%)과 한국당 지지층(58.1%)은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.

경제보복에 상관없이 일본 여행 의향을 그대로 유지한 국민들은 19.2%로 나타났다. 보수층(48.6%)과 한국당(41.9%) 지지층에서 40%를 넘은 반면 진보층(4.8%)과 민주당(4.2%) 지지층은 5% 미만의 극히 적은 수가 일본여행 의향을 그대로 유지했다. 중도층(19.9%) 역시 보수층이나 한국당 지지층의 절반이 되지 않는 20% 선이었다.

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81명 중 502명이 응답해 4.9%의 응답률을 기록했다. 무선 전화면접(10%) 및 무선(70%)·유선(20%) 자동응답 혼용, 무선전화(80%)와 유선전화(20%)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.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 ±4.4%포인트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
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
Copyright © 울릉·독도 신문. All rights reserved.
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